회고

[회고] 2024.02 넷째주를 돌아보며 - 개발, 인생 회고

깅강이 2024. 3. 5. 19:22
효과적인 개발 루틴을 알게 된 한 주, 팀원들을 인간적으로 바라보게 된 한 주

 

우리팀의 그림 실력

 

 

개발만 집중해서 할 수 있었던 한 주이다. 

팀 프로젝트를 시작한지는 일주일이 지났다. 

개발 로직이 복잡해지면서 머리속으로 생각만해서는 구현이 어려워졌다. 

따라서 노트에 컴포넌트 구조와 props들을 그려가며 구상을 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요구사항, 관리해야 할 state, 함수 등등을 정리해보고 어떻게 구현할 지 생각하니 빠르게 개발이 가능했다. 

 

로직이 복잡한 경우, 특히 컴포넌트 간의 prop을 주고받거나 하는 경우에는 개발하다가 길을 잃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렇게 구조를 파악하고 개발을 시작하니 방향을 잃지 않았다.

 

 

팀원들도 처음 대면으로 만났다.

비대면 회의를 할 때도 농담도 많이하고 이야기도 많이 했지만 대면으로 만나니 느낌이 완전히 달랐다. 비대면 회의를 하며 개발을 할 때는 인간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코드를 짜는 대상으로 인식하고 팀원들을 대했던 것 같다. 

 

직접 만나서 사적인 이야기도 하고 같이 밥도 먹으니 같이 감정을 나누는 인간이라는 느낌이 확 들었다. 팀에 대한 소속감이 강해졌고 프로젝트에 더욱 열정을 가지고 임하게 된 것 같다.

 

 

원래는 효율의 측면에서 비대면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게 장점이 많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번 프로젝트를 하고 팀원들을 직접 만나 보니 주기적으로 팀원들과 만나 친목을 도모하고 유대감을 쌓는 것이 프로젝트 진행과 완성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다시 돌아오지 않을 23살을 위해 자기관리도 열심히 하고 싶다. 

프로젝트가 끝나는대로 헬스장도 등록하고 영어공부도 열심히 해보려 한다.

피부 관리와 치아 관리도 본격적으로 해볼 것이다. 

 


 

 

이번주의 KPT를 작성해보았다.

 

 

Keep 

- 개발 전 시각적으로 로직 구상하기 

- 팀원들 코드 정독하고 리뷰해보기

 

 

Problem

- 에러 해결 문서화 부족

- 운동 부족

- 눈 건강 안 챙김

 

 

Try

- 하루에 한 개씩 에러 해결 일지 쓰기

- 50분 개발 / 10분 눈 운동

 

 


가장 지키고 싶은 건 하루에 한 개씩 에러 일지 쓰기이다. 

노트에라도 정리해두고 나중에 포스팅하고 싶다.